새벽에 일어나니 터키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뉴스가 메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끔찍한 트럭 테러가 뉴스를 장식했었는데 말이지요.
이미 IS에 의한 테러는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고 유럽은 브렉시트와 같은 일들로 인해 경제적 혼돈상태입니다. 정치는 우경화되어가고 있고 세계 경제는 불황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혈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명분이 약한 쿠데타로 인해 아마도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여하튼, 지금 세계는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아시아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러미 국가가 외교적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과의 마찰이 생기고 있고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으로 인해 필리핀, 베트남과 갈등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사건들은 자칫 더 큰 사건들에 대한 전초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인한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면 어느 한 곳에서 터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결국 전쟁같은 수단으로 변화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몇년간 계속되는 테러에 의한 불안감, 경제불황, 정치적 우경화, 늘어나는 자연재해..
세계는 지금 불안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