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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이야기

제가 찍었던 '베트남 교통지옥'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즐거움은 상당히 많습니다. 

내 글이 검색엔진 검색 상위에 오르거나 다음 메인에 오르거나 네이버 메인에 오르거나 수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준다거나 하는 일이 바로 그렇지요. 비단 저만 그리 느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고마운 일이고 신기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내 글에 불특정다수가 공감해주고 같이 생각해줄 수 있는 개인매체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것입니다.


글 뿐 아닙니다. 블로그에 담긴 제가 찍은 사진들에 대해 공감해 줄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사진을 찍는데 저는 주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하고 많은 신경을 써서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뭐 사진 수준이 그냥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의 제 글이 아닌 사진이 여러군데 공유되고 있는 것 같아 나름 뿌듯합니다.


아침에 핸드폰으로 다음모바일에 접속해서 구경중이였는데 펀&웹툰 란에서 아주 익숙한 이미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날 호안끼엠 한 카페에서 마지막 커피를 마시면서 바라본 극악의 교통체증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았던 것입니다. 

블로그에 있는 제 사진을 한 카페에다 옮겨 쓴 것 같더라구요. 




뭔가 불펌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뿌듯하고 신기하더라구요. 그닥 좋지도 않은 폰카로 찍은 사진을 이렇게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 말이지요. 역시 글과 사진은 장비를 탓하는 게 아니에요. 콘텐츠의 힘이라는 게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들은 아래 링크에 있는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