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김현의원에 대해 징계안을 제출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 의원의 언행은 국회법 25조 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 윤리강령 제1호 및 국회의원 윤리실천 규범 제2조를 현저하게 위반했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이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김현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이 대리기사 폭행때 함께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다.
이 원내 대변인은 김현의원이 사회적 약자인 대리기사에게 반말과 폭언을 했고 형사사법체계를 농락하고 특권적 자세를 보였다고도 말했다.
새누리당의 철면피는 날이 갈수록 두꺼워지는 모양이다.
이렇게 되면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박희태.
상상할 수도 없는 변태적 행위와 그 행위를 '딸 같아서'라는 기상천외한 논법을 설파한 그 분은 어떻게 징계를 하고 계신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김현의원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과오를 묻지 않고 남의 과오를 부풀려서 정치적 공격을 지속하는 새누리당의 행태가 미워서이다. 비단 박희태 뿐 아니다. 수많은 새누리당의 범죄자들에게서는 어떤 징계를 실시하고 계시는지 답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야당에게도 한마디.
새누리당의 저 뻔뻔함을 좀 배울 줄도 알아라.
야당들도 저런 자세로 공격을 하는 맛이 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약해~
그렇다고 새누리당처럼 나에게는 관대하면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