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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국방위의 윤일병 사망 부대서 단체사진은 무개념을 넘어 무식한 행위입니다

 

국회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윤일병 사망 부대인 연천 28사단을 방문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들을 격려한답시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양반들은 왜이리 기념사진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하긴 우리나라 조직 어디를 가도 저런 사진은 꼭 남기기 마련이지만 해야 할 곳과 안해야 할 곳을 분별하는 능력이 저리 떨어지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황진하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소속인 김성찬 홍철호 손인춘 송영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윤후덕 안규백 권은희 문재인 진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방위원의원들은 저기서 화이팅을 할 게 아니라 국방장관과 청와대에 들러서 사태해결을 위한 노력, 재발 방지를 위한 논의 및 토의를 날밤을 새고 진행해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28사단을 방문한 것도 보여주기 식 일처리가 아닌가 한다. 이 나라의 지도자라고 하는 집단들이 저리 엉성하고 무식한지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여론에 민감한 집단이 좀 생각을 하고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