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1]
늘 배가 고파있는 구피들.
왕성한 식욕도 좋지만 왕성한 대장활동으로 인해 어항은 배설물로 몸살 중이다.
부분 환수를 해주지만 늘 수질이 좋지 않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 와중에 모든 다슬기들의 어머니들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들의 아버지가 오랜만에 어항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셨다.
[큐브 2]
간만에 팬더 코리도라스들이 신이 난 것 같다.
이리저리 헤엄치고 다니는게 신이 나 보인다.
여기 암컷 구피들은 곧 출산을 하지 않을까? 배가 서서히 불러온다.
팬더 코리들이 여과기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 모든 어류들에게는 여과기가 명당이다.
오랜만에 쿨리로치를 만났다.
'살아는 있었구나' 라며 기뻐했다. 잠시 눈만 돌리면 또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