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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화

[2013.01.24] 아쿠아 큐브

 

 

[큐브 1]

여전히 혼란스럽다

코리는 여전히 숨바꼭질 중이고

구피는 온갖 장소에서 먹이를 찾거나 암컷을 쫓아다니거나 수컷에게 쫓기거나 숨쉬고 있거나 뭐 그렇다

 

오랜만에 보이는 골든코리도라스

움직일줄 모르는 것처럼 인형코스프레 시전중

머 금새 뒤로 빠져서

친구한녀석과 함께 여과기 위에서 관망중

얘들 5마리인데... 흐음....

 

내 마음을 좀 받아주라~ 구애중인 가장 외모가 뛰어난 구피 수컷.

 

 

이 모든 구피들의 아버지들의 아버지인 '흰둥이'

 

 

 

 

 

 

[큐브 2]

여기는 좀 정돈된 느낌

수초도 잘 자리잡았고

무엇보다 바닥재가 밝고

큰 돌이 없어서 아이들이 잘 보임

물론 쿨리 녀석은 오간데 없지만

요놈 언제 볼수나 있을까? 잘 살아있긴 한걸까?

 

 

테트라 가족 모두 한컷에 담음.

 

이 모든 구피들의 어머니들의 어머니인 '알록이'

오래 건강 하시게나

 

 

팬더 코리도라스. 이 아이들은 몰려다니길 좋아한다. 둥글게 둥글게 몰려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