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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해외 장기 체류시 챙겨가면 도움되는 것

직장 업무 때문에 해외 장기체류를 몇 번 했습니다. 해외 가면 마냥 신나고 재밌을 거 같지만 며칠 갈 때나 그렇습니다. 장기로 가게 되면 생존의 문제가 됩니다.

 

해외 장기 체류의 단점

저는 일 때문에 갔지만 여행으로 장기간 해외에서 거주하게 되는 건 힘든 일입니다.

일단 음식이 안 맞기 때문에 먹는 문제가 계속 스트레스가 됩니다. 아무리 맛있는 현지 음식이라도 삼시세끼 매일 먹으라면 한국 음식이 그리워집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때문에 잘 못 먹게 됩니다. 음식이 아예 입에 안 맞으면 더 문제죠.

그래서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체력도 떨어집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늡니다. 아무리 좋은 지역에서 멋진 관광 명소가 있어도 즐겁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 집만큼 편하지 않기에 잠도 편하게 자기 어렵습니다. 침구류도 안 맞고 필요한 물건도 부족합니다. 잠시 지내자고 그 모든 걸 현지에서 구비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그냥 일상이 불편해집니다. 잠을 자려고 밤마다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해외 장기 체류 시 챙겨가면 도움 되는 것

그래서 저는 해외 장기간 머물게 될 때 한국에서 두 가지를 챙겨 갑니다. 홍삼과 내 베개입니다.

홍삼은 동남아 지역에 머물게 됐을 때 더운 날씨에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한 아내가 챙겨줬던 건데 이 덕분인지 그 더운 날씨에도 체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홍삼을 안 먹었던 출장은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홍삼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잘 먹는 편은 아닙니다만 해외 갈 때는 꼭 챙겨갑니다 꼭 정관장 제품이 아니어도 전 괜찮더라구요. 적당한 가격대 구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끔 정몰(正Mall) 이런 데서 쿠폰 제공도 하고 있으니 저렴하게 살 수도 있을 듯합니다.

두번째는 베개인데 해외에서 숙소를 호텔 또는 에어비엔비에서 구하게 되는데 베개가 제일 불편했습니다. 전 좀 낮고 너무 푹신하지 않은 것을 쓰는 편인데 외국 가면 모조리 두껍고 푹신한 베개만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밤에 깊이 잠들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제 베개를 들고 다닙니다. 다행히 부피가 그리 크지 않아 캐리어에 들어갑니다. 남들은 뭐 이런 것까지 가져오냐 하지만 오랜 기간 잘 생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차라리 옷은 현지에서 사는 한이 있어도 베개는 챙겨갑니다.

제게는 이 두 가지가 오랜 해외 출장을 버티게 해주는 효자 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