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천정점 부근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인 백조자리는 거문고자리 옆에 있습니다.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유혹하기 위해 헤라의 눈을 피해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들인 레다는 두개의 알을 낳았는데 하나의 알은 로마를 지켜주는 위대한 영웅인 카스토르가 태어났고 또 하나의 알에서는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절세미인 헬렌이 태어났습니다.
결국엔 트로이를 멸망시킨게 제우스가 된 셈이 되었네요.
백조자리의 알파별인 데네브는 여름철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로써 1,500광년이나 떨어졌지만 매우 높은 온도의 별입니다. 태양의 몇 천 배 되는 빛을 내보내고 있고 크기도 태양의 수십배나 됩니다.
이 백조자리 주변에는 많은 성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또한 백조의 몸통을 따라 은하수가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