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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스텐레스 프라이팬 무조건 신봉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스텐레스 프라이팬 이란?

요리할 때 쓰는 프라이팬에 관심있는 분들 많으십니다. 프라이팬 잘못쓰면 유해성분을 함께 먹게 된다는 우려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스텐레스 프라이팬 쓰는 분들 많으십니다. 하지만 스텐레스 프라이팬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스텐레스 프라이팬을 쓰는 이유 중 하나가 녹이 잘 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스텐레스는 철과 니켈을 결합한 합금입니다. 물론 이 스텐레스는 녹이 잘 슬지 않는 것은 맞습니다. 무쇠 프라이팬이나 알루미늄 프라이팬보다 녹이 덜 슬긴 하지만 그 사실만 믿고 막 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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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레스 프라이팬도 녹이 슨다?

그렇습니다. 스텐레스 프라이팬도 녹이 습니다. 스텐레스 녹 방지 원리에 대해 알아두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텐레스의 녹 방지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면을 산화 크롬막으로 산화층을 만들어 코팅한 것입니다. 만약 이 코팅이 벗겨진다면? 그렇습니다. 스텐레스 프라이팬도 녹이 습니다. 따라서, 스텐레스 프라이팬은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스텐레스 프라이팬 단점

더불어, 스텐레스 프라이팬은 단점이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과 달리 음식이 잘 눌러 붙습니다. 코팅 프라이팬은 테플론 가공 프라이팬이라고도 부릅니다. 코팅 프라이팬 내부에 '테플론(Teflon)'이라고 불리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olytetrafluoroethylene, PTFE) 층이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

▲ 코팅 프라이팬(테플론 프라이팬)


이 테플론은 미국 듀폰(DuPont)사에서 만들었으며 과거 인체에 유독한 물질이라고 미국 환경보호국에 고소된 적이 있습니다. 이 물질이 음식이 프라이팬에 들러붙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테플론이 무조건 유해한 것은 아닙니다. 높은 온도에서 사용할 때만 유독물질을 방출합니다. 대략 327도 정도의 온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은 높은 온도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철수세미로 닦아서도 안됩니다.




스텐레스 프라이팬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다 낮은 온도라도 음식이 달라붙는 어려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닦아내고 사용한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주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하지 말아야 할 철수세미


스텐레스 프라이팬


결론

스텐레스 프라이팬이 녹이 잘 슬지 않는다고 하여 오래쓸 수 있겠다 싶지만 결국 안심하고 쓰려면 자주 바꾸거나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표면 긁힘에 주의해야 합니다. 목적과 요리 환경에 맞는 프라이팬 종류를 다양하게 보유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