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나 야채는 다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하는 방법도 너무 중요합니다. 채소나 야채를 구입하자마자 바로 다 먹을 수 있는 노릇은 아니니까요. 마트같은 곳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고 다듬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는데 채소마다 상하기 쉬운 것들이 있어 각자 적절한 야채 보관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각 야채별 보관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 보관법
무는 튼튼해 보이지만 보관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라가는것을 방지해줘야 하고 냄새가 배지 않도록도 해줘야 하며 너무 찬곳에 보관하여 얼지 않게도 관리해야 합니다. 무를 장기간 보관하고 싶을 때는 키친타올로 말아준 뒤, 랩으로 칭칭 쌉니다. 그리고 뿌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냉장보관 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버섯 보관법
버섯은 기본적으로 수분이 많은 야채입니다. 버섯을 보관하려면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버섯같은 경우에는 일정한 크기로 자른 다음 냉동보관해서 쓰고 있습니다. 조리에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3. 오이 보관법
오이도 무와 보관법이 비슷합니다. 수분이 많은 야채이므로 깨끗이 씻은 후 표면에 묻은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올로 감싼다음 꼭지가 위로 올라가도록 하여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합니다.
4. 브로콜리 보관법
브로콜리는 실온에 보관할 때 금방 상하는 채소입니다. 브로콜리는 보관하기 전에 끓는 소금물로 찜기를 이용해 찐 다음 물기를 털어내고 1회 사용량만큼씩 분리하여 지퍼백에 담은 다음 냉동보관 하는 것이 영양손실이 적은 보관방법입니다.
5. 감자 보관법
감자는 대충 보관하면 싹을 틔우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까만 비닐 봉지에 밀봉한 다음 구멍을 숭숭 뚫어 냉장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고구마 보관법
고구마는 신문지를 펼쳐서 그늘진 곳에서 2~3일 말립니다. 고구마는 적당히 말린 것이 훨씬 맛이 좋아집니다. 박스에 담을 때는 박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1단만 넣은 다음 다시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시 고구마 깔고 이런식으로 담는 것이 좋습니다.
7. 양파 보관법
양파는 참 보관하기 까다로운 야채입니다. 쉽게 썩는 것으로 악명이 높죠. 껍질을 벗기지 않은 양파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매달아서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양파의 경우에는 하나씩 랩으로 싸서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면 10일 정도는 장기 보관할 수 있으실 겁니다. 왠만하면 그때그때 사용분만 껍질까서 쓰는 게 제일 좋죠.
8. 당근 보관법
아직 흙이 묻어 있는 당근이라면 신문지로 돌돌말아 세워서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 최대 한달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흙을 씻어내고 껍질을 벗겨낸 상태의 당근은 물기를 닦아낸 뒤 키친타올로 감싸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
9. 양배추 보관법
통 양배추를 보관할 때는 심지가 아래로 향하게 해서 신문지로 싼 다음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만일 손질을 해서 반이나 1/4로 자른 양배추라면 소주를 묻힌 키친타올을 양배추 심지부분에 붙이고 비닐랩으로 감싼 다음 다시 위생백에 넣어서 보관한다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10. 대파 보관법
대파는 씻은 다음 반나절 정도 말려둡니다. 그다음 뿌리를 제거하는데 작게 자를수록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하구요. 그리고 나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작게 잘라 냉동보관해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10가지 야채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야채를 오래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물기를 멀리하는게 정말 중요해 보이네요. 여러분들만의 보관법 또 뭐가 있을지 댓글로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