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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기후위기'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들

기후위기란 말을 늘상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기후위기 그 심각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뭄, 홍수, 범람, 화재, 온난화등 기후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기후위기란 말이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기후변화


1. 알라스카의 패더슨 빙하 100년간 변화

패더슨 빙하

▲지난 100년간 알라스카의 패더슨 빙하(Pedersen Glacier)는 거의 다 녹아내렸습니다. 지구 온난화 심각성을 이처럼 잘 보여주는 사진이 있을까요?


2. 사라지고 있는 아이스란드 오크예퀴들(Okjokull) 빙하

오크예퀴들 빙하

▲우리나라 언론들도 한번씩 소개했던 사진입니다. 위성 사진으로 확인해본 아이슬란드의 오크예퀴들(Okjokull) 빙하는 과거에 비해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3. 몬타나주 글래이셔 국립공원의 사라지는 빙하들

▲미국 몬타나주의 유명한 그래이셔 국립공원에 있던 약 200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빙하기 당시 생성된 빙하가 지금은 당초보다 25%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만년을 버티던 빙하들이 불과 100년 동안에 사라지고 있습니다.


4. 가뭄으로 말라버린 칠레 아쿨레오 호수(Aculeo Lake)

아쿨레오 호수

▲칠레의 관광명소였던 아쿨레오 호수(Aculeo Lake)는 최근 몇년간의 심각한 가뭄으로 거의 말라버렸습니다. 환경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가뭄으로 말라버린 Theewaterskloof Dam

▲남아프리카 케이프 지방의 아름답고 비옥한 곳이었던 Theewaterskloof 댐에 의해 만들어졌던 물이 최근 몇년간의 가뭄으로 역시 말라 버렸습니다.


6. 갠지스강 범람으로 집을 잃어버린 알라하바드 지역 사람들

▲지구촌 곳곳이 가뭄이 일어나는 반면 갠지스강이 흐르는 곳인 인도의 알라하바드(Allahabad) 지역에는 범람이 잦습니다. 이곳은 잦은 갠지스강 범람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7. 붉게 변해버린 세계 3대 염수호 이란 우르미아 호수(Urmia Lake)

우르미아 호수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염수호인 이란의 우르미아호는 10년 이상 지속된 가뭄과 댐 건설로 인한 수로 차단 등으로 수분이 고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호수는 높은 염도가 형성돼 붉은 빛을 보이고 있습니다.


8. 녹아버린 그린넬 빙하(Grinnell Glacier)

그린넬 빙하

▲미국 몬타나 주에 있는 그린넬 빙하는 과거 사진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양의 빙하가 녹아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토록 우리는 급속한 환경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9. 심각한 가뭄의 오로빌 호수(Lake oroville)

오로빌 호수

▲캘리포니아 북부 버트 카운티에 위치한 페더 강을 둘러싸고 있는 오로빌 댐에 의해 형성된 저수지입니다. 불과 몇 년만에 이 호수가 위 사진처럼 말라버렸습니다. 심각한 가뭄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10. 급속히 녹고 있는 스위스 몽블랑 빙하

몽블랑 빙하

▲북극 빙하 뿐 아니라 알프스 산맥 빙하도 녹고 있습니다. 100년전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스위스 지역의 몽블랑을 포함하여 알프스 산맥 빙하들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나 환경문제는 이제 단순히 국제적인 구호에 그치는 일이 아닙니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더이상 남아 있는 시간이 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니면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