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필수 가전은 바로 빨래건조기 입니다.
빨래를 쉽게 건조해준다는 기능 외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빨래의 먼지 털이 기능입니다. 건조기로 건조한 빨래는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을 정도로 빨래 먼지 제거에 탁월하다고 하죠. 특히,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자연풍으로의 빨래의 건조가 쉽지 않은 요즘 맞벌이 부부의 혼수 가전이나 아이 있는 집에서의 필수품으로 매우 인기가 높으며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모든 문명의 이기에는 장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바, 저는 빨래건조기의 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설치 공간의 제약 : 가스식 건조기의 경우에 해당
［연료방식에 따른 구분 : 가스식 VS 전기식］
연료를 전기외의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식의 경우 대부분 히터식(열풍)으로 건조를 하며 따라서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방출하기 위해 배관연통을 외부로 연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설치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설치공간의 제약이 있을 수 있죠.
2. 생각보다 높은 전력소모
전기식 건조기의 경우 건조 방식에 따라 히트식과 히트펌프식으로 나뉘어집니다. 히트식의 경우 열풍으로만 건조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매우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히트펌프식은 전력소모가 히트식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가스식과 비교했을 때는 높습니다.
최근에는 듀얼인버터컴프레서방식으로 전력소모를 줄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소비전력은 1,300W(LG트롬14KG기준)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빨래 건조기 전기세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빨래건조기 전기세 수준 알아보고 구입하기
빨래건조기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 중 전기세 부담이 망설이는 이유라고 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미 집에 많은 전기제품이 있는데 빨래건조기까지 추가하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거 같기
sophist.entinfo.net
3. 옷감손상 및 생각보다 많은 '건조기 사용 금지 의류의 종류'
건조기의 구조상 세탁조가 회전하는동시에 열풍으로 건조하는 방식이라 자연건조에 비해 옷감손상을 감수해야합니다. 사용자들의 후기로는 색있는 면제품 예를 들면 면후드나 맨투맨 같은 옷의 경우 시접부분이 반질반질해지거나 색의 바램정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게다가 열에 약한 원단의 옷은 건조 금지 의류에 속해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건조기 사용 메뉴얼에 제시되어 있는 레이스, 모시, 니트, 재생섬유를 사용한 의류 및 요즘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화이바소재(알러지케어)의 의류나 이불, 충전재가 오리털인 이불은 건조기 사용 금지 품목에 해당하죠.
4. 결코 저렴하지 않은 구입비
물론 건조 방식이나 건조 용량에 따라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이불 건조를 전제로 한다면 기본으로 10kg 이상의 건조기를 구입해야 하는데 거의 세탁기의 가격에 맞먹으니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구입하는 경우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5. 옷감수축
빨래 건조기의 가장 큰 단점으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옷감이 수축하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열풍으로 빠른 시간에 건조하기 때문에 자연건조에 비해 옷감이 수축하는 정도가 큰 편입니다. 특히, 아기옷과 순면 소재의 옷의 수축 정도가 크고, 신축성이 있는 양말, 레깅스, 스판소재 등의 옷의 수축이 심한 편입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아기 옷은 건조기를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한 두 치수 크게 구입하는 것을 건조기를 사용하는 노하우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빨래건조기의 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건조기를 구입한 구매자들의 평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건조기의 구매가 고민되시는 분들은 건조기의 가격대가 가격대가 만만찮은 만큼 이왕이면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봐야겠죠.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