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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놀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타임라인 정리

드디어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날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마블 세계관 영화의 한 페이즈(Phase)가 정리되는 영화입니다. 저도 벌써 예매를 해 두었습니다.

Marvel Cinematic Universe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 기념으로 그동안 마블영화들의 타임라인을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그 수많던 마블 영화들은 어떤 시대배경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순서대로 이야기가 펼쳐졌는지 한번 훑어 보아요~(※ 영화 개봉년도가 아닌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간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 Marvel Cinematic Universe Timeline -

1943~1945년

가장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역시 가장 할배인 캡틴아메리카 스토리겠죠? 캡틴아메리카의 탄생을 그린 '퍼스트 어벤져'가 이 시간대 배경입니다. 세계 2차 대전이 주 배경이었습니다.

퍼스트어벤져


1990년대

90년대 초반 감성을 보였던 영화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최근 개봉했던 '캡틴 마블'입니다. 캡틴 마블은 아이언맨이나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이 생기기 전에 있었던 히어로입니다. 이 영화에서 젊은 시절의 '닉 퓨리'를 만날 수 있죠.

캡틴 마블


2010년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시작이었던 '아이언맨'의 탄생 시점의 시대입니다. 마블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위대한 영화였습니다. 

아이언맨


2011년

아이언맨 등장과 더불어 곧바로 '인크레더블 헐크'가 등장하고 다시 '아이언맨2'가 개봉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2 쿠키영상에서 보았듯이 '토르 : 천둥의 신'이 함께 있었던 시대입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2

토르 천둥의 신


2012년

이 시대에는 '어벤져스'가 탄생하게 되어 외계인(치타우리 군단)들의 공격도 받고 뉴욕도 박살나고 했던 때입니다. 그리고 '아이언맨3'편에서 이 뉴욕사태로 인한 심한 휴유증을 갖게 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활동하기 시작한 시대입니다.

어벤져스

아이언맨3


2013년

이 해에는 '토르 : 다크월드' 영화 내용의 시간대입니다. 지구의 시간은 아니었지만 토르는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가 '다크 엘프'의 공격을 막아내던 때입니다.

토르 다크월드


2014년

이 해에는 '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에서 보는 것처럼 어벤져스의 뉴욕사태 이후 이야기로 스티브 로저스의 친구 버키가 살아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친구는 아니고 적이 되었죠. 옛날 친구 둘이서 투닥투닥 다투는 있었던 해입니다. 그리고 우주 저 멀리멀리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


2015년

도둑 스캇 랭이 행크 핌 박사의 집을 털러 갔다가 앤트맨이 되었던 영화 '앤트맨'의 시대입니다. 사실 이시기에는 앤트맨 이야기보다 더 급박한 일이 있었습니다. 토니 스타크와 배너 박사가 만든 인공지능 울트론이 지구를 멸망시킬뻔 했습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그 이야기를 담고 있죠.

앤트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6년

어벤져스 멤버들은 뉴욕사태와 소코비아 사태를 겪으면서 서로 분열하게 됩니다. 친구끼리 뭐 싸우기도 하는 것은 좋은데 참 많이 격렬했습니다.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가 서로 절교하는 때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이야기 배경이 2016년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이 어벤져스에 들어가고 싶어 이리저리 사고치고 다니던 때(스파이더맨 : 홈커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외과의사가 교통사고 후 마법사가 되어가던 때이기도 하죠.(닥터 스트레인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닥터 스트레인지


2017년

많은 일이 있었던 해입니다. '토르 : 라그나로크'를 보면 토르와 헐크는 아스가르드에서 큰 일을 하나 겪었고 토니 스타크와 싸우고 절교했던 캡틴은 와칸다에 숨었고 왕위를 계승한 '블랙팬서'는 도전자들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캇 랭은 양자영역을 넘나들었습니다. 그러던 차,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러 다니다 토르를 우주에서 박살내고 지구로 넘어와 어벤져스들과 전쟁을 치루게 된 때이며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은 타노스가 우주의 절반을 먼지로 사라지게 만든 때이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죠.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팬서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뒤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있으면 그 이야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또다른 타임라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마블 영화는 계속될 것이니까요.

어벤져스 엔드게임, endgame

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타임라인을 정리해 본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