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보니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더라구요. 길가 어디든 하늘하늘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사진찍고 싶은 욕구가 밀려왔습니다. 코스모스 사진은 몇몇 공식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밑에서 위로 찍는 방법이죠. 이런 구도는 사진을 환상적으로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구도에 따라 어떻게 보이는지 볼까요?
◈ 옆에서 찍기
: 코스모스 꽃과 눈높이를 맞추고 찍는 방법입니다. 이때는 중심이 되는 피사체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 됩니다.
◈ 위에서 찍기
: 많은 분들이 찍는 방법일 것입니다. 이런 구도의 핵심은 다양한 색깔의 꽃을 최대한 많이 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꽃 하나를 화면 가득히 담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 밑에서 찍기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죠. 특히 해가 쨍할 때 찍으면 더 좋습니다. 해를 꽃잎에 담아서 찍어보세요. 얇은 꽃잎을 햇살이 반투명하게 만들면서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코스모스 꽃잎 아래에서 바라보는 사진을 찍어보세요.
<갤럭시 노트5로 찍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