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하면 다낭만 알고 계신분들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나짱(나트랑)을 더 추천드리는 편이에요. 다낭은 일단 기본적으로 너무 관광지에요. 한국처럼 느껴질 정도로 한국인들이 너무 많고 관광지 특유의 정형화된 시스템이 고착화되어 있다고 할까요? 그에 반해 나짱(Nha Trang)은 아직은 괜찮습니다.
▣ 빈펄리조트
나짱은 해안가도시입니다. 해변이 발달해 있구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일품입니다. 특히, 빈펄그룹의 빈펄리조트가 있는데 리조트, 워터파크, 해수욕장,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들이 있습니다. 하루는 날 잡고 이 빈펄리조트를 방문해보셔야 합니다. 빈펄리조트를 들어가려면 섬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방법은 곤도라가 있어요. 곤도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더라구요. 아래 링크 글을 참조해 보세요.
<빈펄 리조트>
▣ 아름답고 넓은 해변
나짱의 해변은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에요. 다른 해변들과 달리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로움까지 느껴집니다. 해변 인근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면 선베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곳에 누워 있다보면 진짜 휴가 온 것 같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나짱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은데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 글을 참조해 보세요.
[관련글] 베트남 냐짱(Nha Trang) 해변의 모습
<냐짱의 바다>
▣ 오토바이 또는 전기자전거 타고 다니기
나짱은 해변 뿐 아니라 시가지를 구경할 곳도 많아요. 택시를 타고 이동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오토바이나 전기자전거를 빌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격이 저렴해서 택시비에 쓸 돈을 아낄 수도 있고 원하는 곳에 멈춰 쉴 수도 있고 원하는 때에 출발할 수도 있죠. 오토바이가 좀 무섭다는 분들은 전기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여성분들도 충분히 타고 다니실 수 있어요. 물론 속도는 오토바이에 비해 느리지만 오히려 더 안전해서 좋습니다. 이걸 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아래 링크 글을 참조해 보세요.
▣ 클럽
유럽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많고 세계적인 해변이다보니 클럽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나짱은 야외에서 무대를 세우고 클럽이 생기기도 하고 건물내부에 있는 클럽도 있습니다. 나짱은 밤이 진짜 구경거리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의 밤을 즐겨보세요
▣ 로컬음식
나짱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호텔 조식도 다른 곳에 비해 맛있더라구요. 나짱 해변 주변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데 특히, 수산물과 BBQ음식이 맛있습니다. 저는 로컬음식에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허름한 집과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 말도 안되게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이 음식 때문에 또 베트남을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아래 링크 글을 참조해 보세요.
[관련글] 5박 6일간의 베트남 로컬 음식 도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