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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북미정상회담의 또다른 주역,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

지난 6월의 북미정상회담에서의 주인공은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싱가포르겠죠? 하지만 이들만큼이나 중요하나 역할을 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연향


이연향은 한-영 통역의 1인자로 불리우는데요. 조지부시 대통령부터 오바마, 힐러리, 트럼프까지 국가 정상급의 통역을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이연향 국장은 원래 연세대 성악과 출신입니다. 성악가가 되고 싶어했던 그녀는 우연히 친구를 따라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 시험을 보았는데요. 덜컥 합격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 대학교수, 프리랜서 통역사로 활동하다가 2009년부터 미국 국무부의 전속 통역관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연향통역국장


단순히 통역을 잘하는 것 뿐 아니라 전문용어, 외교적 수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말 속에 담긴 미묘하게 내포된 의미까지 잘 캐치해내는 것으로 인정받는 분입니다. 


이연향, 김연아



이제 앞으로 뉴스를 보면서도 통역사들을 잘 봐야겠어요. 혹시나 또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이 이젠 보일지 또 알아요? 그땐 아는 채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