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구글로부터 메일이 하나 와 있었습니다.(평소에도 구글로부터 많은 메일이 오긴 하지만) 침대에 누워서 메일을 열어보니 구글북스에서 북파트너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E-book 플랫폼 '구글북스'
제가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구글북스에서 ebook 다운을 통해 전자책 잘 사서 읽어봤습니다. 국내 다른 전자책 판매점과는 달리 구글북스(구글 플레이 북)에서는 해외에서 편하게 전자책을 사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국내 전자책 판매점도 가능할 것이나 구글북스보다는 결재가 조금 불편해요. 구글북스는 제 해외 유심에 있던 통신비로 결재가 가능하니 너무 편했거든요.
<구글 북스>
그래서 내가 책을 하나 내면 나도 구글북스에서 판매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많은 분들에게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 몇 달 뒤 인도네시아어 학습서를 하나 썼습니다. 한국에 돌아온뒤 구글 북스에 파트너로 가입을 하려고 했는데 천청벽력과 같이 더이상 파트너 가입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몇 년 됐나봐요.
가입을 하려다 결국 포기하고 그 책은 부크크라는 출판사에서 출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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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북스에서 온 메일>
이 책을 출간한지 한주도 지나지 않아 북파트너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는 메일이 온 겁니다. 출판사랑 얘기해서 구글북스에서 판매가 가능한지 협의해 봐야겠어요. 일단은 구글의 북파트너 가입이 재게되었다는 소식이 반갑스니다. 조만간 작은 소책자 하나 더 써서 판매를 해봐야겠습니다. 혹시 구글북스에서 책을 출간하고 싶었던 분들이 계셨다면, 기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