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에서 <자영업자보다 직장인이 나은 이유 5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반대인 직장인보다 자영업자가 나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영업이 급여근로자보다 가지는 장점이 많습니다. 직장인의 단점이 곧 자영업자의 장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반대로 마찬가지구요.
그럼 지금부터 직장인보다 자영업자가 나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버는 돈에 제한이 없다.
급여근로자는 일을 많이 하던 그렇지 않던 한달 월급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데 자영업자는 이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매출이 많아지면 많아지는대로 이윤이 커집니다. 노력여하에 따라 직장생활로는 도저히 벌 수 없는 돈을 벌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 맛에 자영업자들이 쉽게 다시 직장생활로 돌아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물론 늘 벌 수만은 없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벌기 시작하면 얼마를 벌든 오롯이 나의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직장인들은 회사가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그게 내 것이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해보면 매력적인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남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내용과 연결됩니다. 직장인들은 기업주 또는 주주들을 위해 일합니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정해진 보수를 받는 것이지요.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오롯이 나의 이익을 위해 일합니다. 내가 시간을 투자하고 노동을 하는 모든 행위들이 전적으로 나 자신의 이윤을 위하는 행위가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노예생활(?)은 탈피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상사가 없다
자영업자들은 내가 사장이자 직원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끊임없이 갈구는 상사(선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자영업을 하게 되면 더이상 나에게 업무지시를 하거나 갈구거나 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롯이 내 일에 집중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꼴보기 싫은 동료들도 없습니다. 물론 가끔 내 맘에 안드는 종업원이 있을 수 있지만 나는 그들에게 상사이니까요. 직장생활에서 고참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업무지시 및 짜증을 받아야 하는 일은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 정년이나 해고가 없다
직장인은 늘 해고의 불안에 시달리고 나이가 먹으면 정년퇴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하고 싶은 때까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폐업의 우려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하지만 100세 시대에 65세 정년 또는 명퇴는 많은 리스크가 따르는 것이죠.
▣ 스스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회사원도 자신이 일하고 싶은 직종의 회사를 입사하지만 하는 업무는 회사에서 정해주는 바에 따르게 됩니다. 그에 비해 자영업은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기 자신이 업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잘하는것 하고 싶은 것,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언제든 원하는 바에 따라 변경도 가능합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선택권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나요?
자영업을 할 것인지 임금노동자 할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장단점은 서로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고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단점만 보기 보다는 장점이 무엇이 있는지 먼저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다고는 하나 월급쟁이도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자영업자든 저같은 임금노동자든 모두들 돈 많이 벌고 원하는 바를 인생에서 구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