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고양이든 강아지든 사람과 같아서 귀엽고 사랑스런 존재지만 늘 케어해주어야 하는 존재죠.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느냐에 따라 애완동물의 상태가 달라지니까요. 특히, 고양이는 주로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고양이의 활동량이 적어지는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개는 나가서 공이라도 던져주면 되는데 고양이는 공을 던지면 시크한 표정을 지을 뿐이지요.
그렇다고 고양이하고 놀아주겠다고 같이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면 집사가 먼저 지쳐 쓰러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힘 안들이면서 고양이의 활동량을 늘려주는 손쉬운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RC카 또는 드론 이용하기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모든 물체에 반응합니다. 그 물체가 크기가 작다면 고양이는 이를 가지고 사냥연습을 하듯이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능력을 다합니다. 실내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작은 RC카 또는 드론을 가지고 편안히 쇼파나 의자에 앉아 고양이를 희롱해보세요. 그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고양이는 운동하게 되나 나는 편안합니다.
2. 레이저 포인터 놀이
RC카나 드론이 없다면, 그것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다면 레이저 포인터가 최고입니다. 반짝이는 레이저를 고양이는 벌레로 인식하고 마찬가지로 이를 잡기 위해 날라다닙니다. 더욱이 이 레이저 포인터는 집사입장에서 보면 손가락 까딱하는 수준의 움직임만 가지고 고양이를 이리저리 뛰게 할 수 있습니다.
공을 굴리면 간식이 나오게 만든 이 장난감은 No Play, No Food 의 철학을 고양이에게 심어줍니다. 공을 굴려 간식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고양이는 주구장창 공을 굴리며 놉니다. 가끔 보고 있자면 걸신 들린 듯 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자주 간식을 리필해줘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이 정도만 해도 집사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by ssung_827>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캣닢으로 만든 쿠션하나 쥐어주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게 해주면 끝입니다. 가끔 지나가다 캣닢 쿠션에 취해버린 고양이에게서 그 쿠션을 뺏으려는 행위만 해주면 됩니다. 고양이는 그 쿠션을 안빼앗기기 위해 발악(?)을 하고 져주는 듯 돌아가면 고양이는 그 쿠션과 한몸이 되어 혼자서 잘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활동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집사 입장에서는 참 편리한(?) 애들이긴 한데 그래도 고양이는 활달한 모습도 함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에 힘겨워 하는 분들을 위한 힘 안들이고 고양이와 놀아주는 손쉬운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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