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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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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핀 한강공원, 불꽃축제를 기다리며 오늘은 국가에서 지정해준 임시공휴일이라 쉬었던 것은 아니고 원래 제가 이번주 휴가기간이여서 계속 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가 좀 알차네요. 그동안 미뤄두었던 자동차 수리도 했고(무려 60만원의 정비비가 들었어요 ㅜㅜ) 평소에 존경해 마지 않던 ZET님(http://www.bloggertip.com)이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얼른 교보문고로 달려가 '블로그의 신'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이웃이신 히티틀러님(http://hititler.tistory.com/)이 추천해준 의정부에 있는 베트남 본토 쌀국수를 먹어보았고 그 곳에서 베트남 출신 학생들을 만나 재밌게 수다도 떨었습니다.(정말 오랜만에 베트남 말도 해봤네요^^) 그리고 의정부에서 돌아오는 길에 올림픽대로에서 길을 잘못 들..
잠실 한강공원에서 지켜본 아름다운 일몰 저번 일요일날 아내와 남한산 등산을 가기로 했으나 아침에 우리 부부를 잡아끄는 침대녀석 때문에 점심때까지 과하게 침대에 걸쳐 TV를 쳐보는 만행을 저질렸습니다. 남한산은 커녕 빈둥거림으로 인해 제 배가 남산만해질 뿐이였죠^^ 점심을 가까스로 먹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라는 자성과 반성의 시간을 거쳐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한 끝에 겨우 신나게(?)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 들르자 마자 왜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침대에서 시간을 허비했나라며 가슴을 치며 한탄을 했습니다. 그렇게 빈둥거릴 바에 이렇게 식품매장에서 먹을 것을 찾아다니면 얼마나 많은 것을 먹을 수 있었겠느냐라는 씨잘떼기없는 반성이였습니다. 백화점에서 아내와 함께 핫바를 하나 베어 물고 돌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