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40계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40계단, 피난민들의 힘겨운 삶이 기록된 장소 부산 40계단. 알쓸신잡에서 보지 않았다면 존재조차 몰랐던 곳일 것입니다. 6.25사변이후 부산으로 피난온 수많은 사람들이 이 40계단에 앉아 다른 가족들이 소식을 듣거나 잠시 고된 몸을 쉬도록 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어떤 곳보다 피난민들의 애환이 깊게 묻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부산중앙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지금 이곳은 40계단 테마거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0계단이 규모 자체가 작아서 오히려 이런 테마거리가 조금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있는 40계단은 원래의 그 계단이 아니라고 하네요. 조금 아래로 옮긴 것이랍니다. 40계단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