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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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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무너진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모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충격적인 뉴스를 보게 되었네요. 오늘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이기도 하면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져 내린 충격적인 날로 기억될 것 같아요.저는 7년 전에 노트르담을 다녀왔었습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로즈휠이라고 불리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다시 보러 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불타버릴 줄은 단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추모하는 마음에 7년 전 제가 방문하고 보았던 그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을 공유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성당은 스테인드 글라스가 정말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다 눈에 담을 수도 없었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비스러웠었습니다. 다음은 장미창(Rose Wheel) 이미지입니다.다음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외관 모습입니다. 주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 정적이면서 거대한 공간감 프랑스의 초기 고딕 건축을 대표하는 큰 성당. 파리 센 강의 시테 섬에 있으며, 1163년에 착공하여 1245년에 완성하였다.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 및 유럽 각지에 여러 곳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은 시테 섬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이다. 여기서 스테인드 글라스의 정수를 보았다. 우리나라 성당 및 여러 건축물에서 보이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아기들 낙서와 같은 수준일 뿐이였다. 그 거대한 공간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 중세에 어떻게 이런 디테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역시나 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인간의 극한의 능력의 발산이 필요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