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인더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특별할 게 없었던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스칼렛 요한슨이 방한까지 하면서 홍보했던 영화 . 스칼렛 요한슨의 팬인 제가 이 영화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는 아마 모르실거에요.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나니 실망스럽기 그지없네요. 공각기동대는 영화 메트릭스의 세계관을 형성시킨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시뮬레시옹'을 그려낸 1995년 개봉 당시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애니였는데 그 때로부터 20년도 더 넘은 지금 영화화 된 '공각기동대'는 전혀 특별할 게 없었습니다. 세계관의 확장이나 더 깊은 철학적 사고의 소개없이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실사로 옮기기에 급급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트릭스 이후 더 충격적인(?) 디스토피아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이야기가 될 뿐이었지요.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그냥 더 좋은 그래픽으로 실사화 될 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