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파크리오아파트 단지 인접해있는 Cafe Joe's Sandwich(카페 죠 샌드위치)는 제기억으로는 오픈한지 몇 달 된 가게입니다.(하하^^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요즘 제가 제 기억을 못믿습니다.) 집에 오며 가며 보기만 했던 이 카페를 오늘에야 비로소 가보게 되었네요.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대신하려고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네요. 아마도 추어진 날씨와 꾸물꾸물한 하늘덕(?)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날씨도 저와 아내가 먹고자 결심한 마음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카페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을 준비했습니다. 준비성 철저한 아내가 이미 여러 후기들을 검색해서 정해온 메뉴가 있었습니다.
아 가게의 대표격 메뉴인 듯 합니다.
클럽샌드위치
가격 : 5,500원
저는 비주얼로 음식을 고르는 습관이 있으니 당연히 사진상으로 제일 화려해 보이는 것을 골랐습니다.
빠네디까사스모크바베큐
가격 : 5,800원
요즘 이정도 가격에 이만한 샌드위치 찾기 힘든데 가성비 좋은 샌드위치 아닐까 합니다. 클럽샌드위치는 폭신한 식빵에 크게 입을 벌려야 겨우 한입 베어물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속 내용물들로 인해 행복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닭가슴살은 야들야들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빠네디까사 스모크바베큐는 빵이 조금 질기긴 했지만 바베큐의 풍미가 넘치는 샌드위치였습니다. 역시 속이 꽉 차 있어서 손이든 바닥이든 질질 흘리면서 먹었네요 ㅎㅎ
이 곳에 오기전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커피음료를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커피와 샐러드를 한번 즐겨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