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밤 늦게 TV 채널을 돌리다가 본 '음악의 신2'
1편도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본 적도 없었죠.
룰라의 이상민이 출연하는 음악프로그램 또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정도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원래 TV를 잘 보지 않을 뿐 아니라 M-net 같은 채널은 거의 보지 않는 제 성향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방영하는 음악의 신 2 는 아주 우연히 그리고 극적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 재밌더라구요.
이번에는 탁재훈이 함께 하는데 일반 예능 프로그램보다 좀 다릅니다.
딱히 표현할 말이 없었는데 아내가 말하길, '병맛'이다. 라고 하더군요.
무릎을 탁 칠 정도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음악의 신2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연예 기획사 LTE를 설립하고 CIVA라는 그룹을 키우는 큰 포맷입니다. 물론 CIVA 뿐 아니라 브로스2기, 90년대 가수들도 함께 합니다.
실제와 연기가 불분명한 이 예능이 너무 재밌어 무한도전 말고는 유료결재해서 보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데 음악의 신2는 몇개째 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1편도 찾아볼 것 같아요.
물론 각종 욕설과 비하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보시는걸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