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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화

무한도전의 식스맨은 누가 될 것인가

이번주 무한도전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많은 안좋은 일들에 대해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보였다. 아이들을 돌보는 멤버들의 모습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모습이 보는 내내 즐거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주 예고편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식스맨을 선정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하여 보여준 예고편은 새로운 멤버를 선발하고자 하는 내용이였다. '길'과 '노홍철'이 음주운전 문제로 연이어 하차를 한 이후 5인 체제를 유지하던 무한도전의 한계가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한도전측은 노홍철 하차 이후,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멤버들이 힘에 부쳐하는 것을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나 노홍철을 대신하는 캐릭터를 찾는 것도 어려울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인 '식스맨'을 추천해 달라고 트위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요청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노홍철'이다.

 

방송이 시청자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노홍철이 다시 복귀하는 것에는 상당한 어려움과 부담이 있을 것이다. 물론 노홍철을 대신 할 수 있는 자도 없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의 복귀의 장으로 활용한다면 많은 비판을 정면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다. 노홍철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노홍철이 새로운 멤버로 들어오든 제 3의 인물이 들어오든 지금 무한도전은 새로운 멤버가 반드시 필요하다. 5친체제 보다는 6인체제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일명 '그림'이 더 많아질 것이고 소재도 풍부해질 수 있다. 그리고 멤버들의 부담도 다소 완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새로 방송될 무한도전이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