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로 인해 야기되었던 누리과정에 대한 논란이 벌어진 후 몇 개월이 지났다. 누리과정은 박근혜대통령의 공약이였는데 중앙정부의 지원없이 지차체의 예산만으로 해결하라고 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당연히 지자체들은 정부의 지원없이는 누리과정을 지속시킬 수 없다라고 했고 이에 새누리당과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했다. 그런 일이 있었던지 몇 달도 지나지 않아 어제 난 운전을 하고 가면서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이런 현수막을 보게 되었다.
이런 새누리당을 보았나.
'보육우선 새누리당'이라니.. 지들이 예산삭감 시도하고 야당과 여론에 부딪히니 국고지원을 했다라고 자랑하는 것 보소~ 누가보면 본인들이 나서서 누리과정에 어마어마한 돈을 국고로 지원하게 한 줄 알겠네~~~ 깜박 속을 뻔 했으야~~ 새누리당 이런거 참 잘해~~ 뻔뻔하게.. 근데 그 돈가지고 누리과정은 100% 돌아가지도 않는데 말이야. 그래놓고 뭔가 엄청난 복지지원을 한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는 거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증세없는 복지를 어서 한번 선보여 봐야한다. 증세없는 복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며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이고 빅뱅에 견줄 수 있을정도의 창조행위니까 말이다.(만일 이를 보여준다면 내가 정말 맹목적 충성을 다해줄텐데..) 대통령이 되면 할 수있다고 했으니 얼그 기적을 보고 싶다. 일단 누리과정은 절름발이가 되었으니 다른거 뭐든 한번 보여줘봐야하지 않나? 일단 담뱃값은 올랐고 세금공제도 줄었으니 증세는 되어버렸네?
대통령이 되려면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거짓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되고 나선 안지켜도 된다. 왜냐면 욕은 먹을지언정, 쫒겨나지는 않으니까^^ 선하고 착한 국민들이 있으니까~ 대한국인(大韓國人)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