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vs 非문재인의 구도가 확실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非문재인 구단의 비겁함이 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문재인 후보는 제주, 울산, 강원에서 경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경계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런 모습은 흡사 얼마전 새누리당에서도 있었다. 박근혜와 비박근혜의 대결구도. 여러 사건, 사고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올라섰다.
그리고 다른 후보들과 약속이나 했다는 듯이 화해~
지금의 민주당도 새누리당과 뭐가 다른가. 정말 비겁하다. 비겁하다 못해 보는 내가 창피스럽다.
정치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승패에 굴복할 줄 모르고 꼼수를 쓰고 약삭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국민들이 못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이 행동한다.
국민들은 그들의 말, 행동을 통해 정치인들의 생각을 전심받는다. 국민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니다. 지금의 경선방식을 확정했으면(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진 않지만) 빨리 경쟁을 통해 승패를 결정지어서 다른 대통령 후보들과 힘을 함쳐 싸울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진흙탕 싸움을 지속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토론회 보이콧이라는 기사를 봤을때는 非문재인 후보들이 왜이리 옹졸하고 치졸하고 비겁한지.. 이런 모습이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 경선때와 오버랩되어 보인다.
지금 민주당은 색깔만 다른 새누리당과 같다.
이러니 정치에 국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겠는가.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 수준은 정치인들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지금은 겨우 재경선에 돌입했지만 언제 다시 이 갈등들이 터질지 모르겠다. 문재인 후보의 말대로 싸울 상대는 밖에 진을 치고 있는데 민주당은 개싸움이나 하고 있다.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 박근혜, 안철수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이들을 상대할 수 있는 것은 진정성과 진실성이다. 국민들은 이를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 승리한다. 특히, 손학규!! 김두관!! 민심을 이해하길 바란다.
지금으로써는 너무 큰 기대가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