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우린 이 이름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된다.
이명박 정권과 함께한 자로서 지금의 막장정권을 만들어 낸 일등 공신(?)이다. 그러한 자가 요즘 불법대선자금의 성격이 너무나 다분히 보이는 죄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처음에 파이시티 전 대표에게 수십억에 달하는 돈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받았다는 뉴스를 듣고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쾌재를 불렀다. 거기다 최시중은 불법대선자금의 성격의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스스로 인정했을 때만 해도 탄핵거리가 생겼다고 좋아라 했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던 혹시나 하는 우려는 역시 검찰에 의해서 나타났다. 다음날 최시중은 바로 파이시티 전 대표에게 받은 돈을 여론조사용으로 사용했다는 말을 뒤집고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게 되면서이다. 뉴스에서 그 얘기를 듣고 박장대소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푸하하하~ 그 말을 누가 믿어~~ 이미 벌써 말했는데~~~"
한참을 비웃던 중에 나오는 뉴스.. 검찰 조사 후 검찰은 이렇게 말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와 함께 저울질해온 정치자금법 위반은 적용하기가 다소 애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와 함께 저울질해온 정치자금법 위반은 적용하기가 다소 애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와 함께 저울질해온 정치자금법 위반은 적용하기가 다소 애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와 함께 저울질해온 정치자금법 위반은 적용하기가 다소 애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니 법과 정치에 문외한인 나조차 최시중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상황인데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이 애매~하다고 말하다니.... 이건 분명히 이명박과 관련이 있음이 확실한데.. 분노가 치밀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한 사람....
'한 명 숙'
한명숙 사건을 되집어 보자..
한명숙 전대표가 돈을 받았다는 제보인지 의심이지 생기자 검찰은 어떻게든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다. 검찰은 있지도 않는 사실과 추측만을 가지고 기소를 하고 공판을 하고 난리부르스를 치더니 결국 무죄로 손발을 들었는데 왜 우리 최시중에게는 그런 노력과 수고를 보이지 않고 서둘러 마무리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검찰을 속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너무 너무 티나게 정권의 시녀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가. 그리고 또 한명의 인물
'노 무 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무리 결백을 주장해도 검찰은 모든 정황을 빌미로 포괄적 뇌물수수죄라는 이상한 죄목을 덮어 씌우기 위해 고전분투 했다. 지금 이 세명을 놓고 볼 때 최시중이 애매한가 한명숙이 애매한가 노무현이 애매한가. 이명박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진흙탕 삽질은 구역질이 날 정도이다.
이어서 분노는 국민들에게 향했다.
투표의 결과다.. 아무리 최시중을 둘러싼 검찰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해도 바꾸기가 쉽지 않다. 이는 국민들이 힘이 없기 때문이고 그 힘이 없음은 국민 스스로 선택한 것에 분노가 일었다. 제발 대한국민들아.. 그나마 가진 조그마한 힘 투표권을 포기하지 말고 우리도 힘이 있다고 그들에게 발악하자. 작은 힘이지만 바꿀 수 있다고 외쳐나 보자.
그 전에 올바르게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양심을 바탕으로 한 혜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자. 부탁이다. 좌파, 우파 누가 옳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할 수 있게 양심의 눈을 뜨자.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은 절대 우파가 아니다. 그들은 돈과 권력을 추종하는 소수세력일 뿐임을 정녕 모르겠는가. 스스로 우파라고 자처하면서 선거 때만 되면 복지정책을 들고 나오는 그들을 어찌 정상적인 자들로 생각할 수 있으리.....
<출처 : http://impeter.tistory.com/18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