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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놀자

스카이라인(SKY LINE) - 그 정도로 욕먹을 영화는 아닌것 같은데



영화에 대한 정보를 '다음 영화'에서 주로 얻게 되는데 예고편을 보고 푹 빠져버렸었던 이 영화가 개봉한지 얼마되지 않아 네티즌들에게 무차별 폭격을 받는 것을 보고 적잖이 실망했다. 에휴 이것도 그냥 스토리 개판인 영화이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영화볼 생각을 접었었다.

<이런 평점을 가진 영화를 어찌 쉽게 볼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래도 SF영화의 광팬으로써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아예 맘을 접고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좋았다?!

저렇게 욕먹을 만큼 스토리가 개판도 아니고 (물론 연기자들의 연기는 좀 그랬다.) 아파트에서 시작해서 아파트에서 끝난다고 하는데 그럴지언정 그게 무슨 문제가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극중인물들의 어설픈 고집(?)들만 아니면 나쁘지 않은 영화였다. 최소한 나에게는.
많은 비판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여러 SF영화를 짬뽕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뭐 잘 짜집기 했다.

그러나 무조건 이 영화는 속편이 나와야 한다.
혹시나 해서 말인데...
속편없이 그게 그냥 끝은 아니겠지? 응?
그렇지 않다면 난 2점을 줄것이다!!

6.7점/10점 의 점수를 주련다.


<꼭 2편이 나와야 할 것 같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