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높이의 콘크리트 풍력 터빈 타워 베이스를 3일 만에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3D 프린터의 활용은 점점 그 분야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집을 만드는 기술도 3D 프린터로 이루고 있지만 수많은 산업재나 대형 구조물도 3D 프린터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GE사가 대형 3D 프린터를 생산하는 덴마크의 3D 건설 프린터 회사 COBOD와 협력하여 만든 풍력 터빈 타워 베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이 회사들은 약 10m 높이의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풍력 터빈 타워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3D 프린터로 이 큰 구조물을 만드는데 약 3주 정도가 걸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새로운 3D 프린팅 풍력 터빈 타워를 3D 프린터로 만들었는데요. 이때는 시간이 단 3일만 걸릴 정도로 기술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혁혁한 원가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을 것 같은데요. 중요한 것은 3D 프린터를 이용한 건설 방식은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지난 4월 23일 GE 재생 에너지 CTO인 Danielle Merfeld는 백악관이 주최한 기후에 관한 리더스 서밋에서 GE가 COBOD와 함께 만든 이 풍력 터빈 타워에 대해 소개하였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임을 강조하였습니다.
GE의 이런 기술 접목은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도 탄소 배출과 관련한 신기술 접목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 제도도 정비해야 하고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