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카르타 출장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기대도 많았고 뉴스도 많았던 곳이라 소풍가는 어린이처럼 눈 동그래져서 구경했습니다. 공항버스 이용시 제2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인천공항을 지나 도착하게 됩니다. 별도 노선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계속 공항버스 타고 가다보면 신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신공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항공사가 이용합니다. 공항이 뭐 거기서 거기지 뭐 다를게 있겠냐만은 이 제2여객터미널 신공항은 좀 특이한 곳이 있어요.
바로 전망대가 있다는 점.
보통 전망대라고 하면 높은 건물에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공항의 전망대는 수십층의 건물은 아니지만 그나마 가장 높은 곳에서 활주로를 바라볼 수 있어요. 그리고 3D 체험을 하거나 신공항의 모형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망대로 가는 구름다리에서 입국심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면세점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구경만요. 이용은 출국심사 후에)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면세점 전경>
아래층에 맛있는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많다고 하던데 미처 못가봤네요. 다음에 이용해보는걸로 하고 출국심사를 받았습니다. 면세점은 이용을 안해봤습니다.(면세점이 면세점이지 뭐.....) 이 역시 아내와 함께 출국할 일이 있다면 그 때 이용하는 걸로...
신공항에 가신다면 시간을 내어 전망대를 한번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