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에 방문했을 때, '일렉트로마트'뿐 아니라 아내가 가고 싶었던 곳이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이마트(E-Mart)'였습니다. 이마트가 뭐라고 이곳을 가보고 싶어했느냐면 여기는 창고형 할인매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은 보통의 대형마트와는 좀 다릅니다. 보통은 회원제로 운영이 되지요. 대표적인 예가 <코스트코>가 있겠네요. 하지만 여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회원제가 아닌 창고형 할인매장입니다. 누구나 들어가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뜻이지요.
창고형 할인매장은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목적으로 보통 방문합니다. 대량의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방식이죠. 하남 스타필드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들어서면 우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매장의 크기와 높이 그리고 높이 쌓인 물건들이 보통의 마트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죠.
가격은 다른 마트들과 비교했을 때 저렴해보이는 것은 맞는데 저같은 2인가족들에게는 물건들이 좀 부담스러웠어요. 너무 대형으로 물건들을 팔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식구들이 많은 집에서는 유리할 것 같아요.
색연필도 50색, 70색 이런거 팝니다. 소박하게 17색 이런건 취급도 안하는 배포있는 마트입니다.
제가 아무리 오예스를 좋아한다지만 이건 보면서부터 질립니다. ㅎㅎ 분명 이 박스로 된 오예스는 '공업용(?)'일거에요. 이런 크기의 오예스 처음 봤습니다.
초코송이는 늘 먹으면서 적은 양 때문에 아쉬웠는데 이런 거 하나 사가지고 가면 정말 마음의 평화를 얻을거에요. 아무리 먹어도 떨어지지 않는 초코송이....
노래방에서서 안주로 주는 용도로 나오는 것 아닌가요? ㅎㅎ 아마도 이런 과자들은 '상업용(?)'이겠죠? 와~ 정말 크더라구요.
매장 근처에 노브랜드(NO BRAND) 샵도 있으니 구경 한번 해보셔도 좋습니다.
<노브랜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