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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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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뻔뻔한 건설업체들 오랜만에 MBC 9시뉴스를 보던 와중 보게된 뉴스. "건설업체 줄도산 우려" 뉴스를 요점하자면 이렇다. 최근 1~2년간의 경제위기(이것은 2008년 발생했던 자재파동 의미한다) 와 미분양 아파트로 인해 PF대출금을 갚지 못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에 이르게 되고 한 중견건설업체의 부도는 다른 하위 건설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은행(기타 금융기관 포함) 또한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나서서 여러 규제들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였다. 참으로 뻔뻔한 작자들이다. 최근 뉴스에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 성원건설의 경우, 총 채무가 1.3조원이다. 이정도 규모면 상위 10위권의 건설업체들도 유동성위기에 처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주된 원인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향일암 화재? 신년을 앞두고 어찌 화재가... 오늘 20일 새벽 여수 향일암이 알수 없는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이 전소하는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늘 신년에 해맞이를 하는 장소로써 최상의 적합지였는데 어찌 신년을 열흘 남기고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난 올해 처음으로 향일암을 올랐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하계휴가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가 좋았었는데...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
'미녀들의 수다 루저 사건'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현실 오늘 하루종일 '미수다' 루저사건으로 인해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그래서 방송을 찾아서 보았는데 이건 단순히 문화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심각한 수준이였다. 전체 방송을 보고나서 내가 느낀 것은 이것이다. 한국의 여대생들은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고 외국은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합리적인 것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교사상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중시여겨왔다. 오죽하면 공자는 남이 보지 않을 때에 더욱 자기관리를 하라고 말하였겠는가. 그러나 우리 여대생들의 생각은 나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든다. 키가 이성선택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명품에 의존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모님께 의지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고 이것이 대부분의 여대생의 모습이라면 이는 사회적인 문제가 ..
남북 해군 또다시 서해에서 교전 오늘 10일 남북간 서해교전에 또다시 일어났다. 북한 함정이 NLL선을 넘어오자 한국해군이 경고사격을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남하하자 사격을 실시하였고 북한에서도 응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사상자는 알수 없으며 문제는 이런 일이 같은곳에서 끝임없이 발생되는 이 암담한 현실이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북한과의 교류가 끊어지고 언젠가 한번 서해교전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북한을 이해할 수 가 없다. 저녀석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나또한 군복무시절 1차 서해교전을 겪었다. 내 동생은 백령도에서 2차 서해교전을 눈앞에서 겪었다. 이데올로기와 정치앞에서 무고한 해군들만 희생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가 일어난다. http://news.nate.com/v..
전재희 장관의 출산율 정책으로 본 아마추어적인 이명박 정권 최근 출산율의 급감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최근 1~2년간 뉴스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이며 그로인한 대한민국의 노령화를 우려해 젊은 부부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의 출산장려정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얼마전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의 '가족친화경영'이란 주제의 간담회의 내용을 보게 되었다. 출산장려를 기업에게 요청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즉, 출산률 저하가 현재 문제이며 아무리 홍보해도 안되니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업에서 나서서 직원들의 출산을 독려해달라는 것이다. 항상 이런 문제마다 등장하는 질문이 그러하듯 한 참석자가 '아이를 맡길수 있는 어린이집 확보문제'에 대한 방안을 질문하자 전재희 장관은 "민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수당 인상을 위한 예산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심장마비 사망(속보) 8월 4일 금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이 집 현관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급히 후송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끝내 12시 45분 사망하셨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자존심이셨던 조오련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해협을 건너시듯 저 편안한 곳으로 유영하여 가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보여주셨던 끈기, 애국심, 노력, 긍지를 늘 맘에 담아두겠습니다.
의약분업과 담배값 인상의 상관관계 ※ 주의 : 본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음모론에 불과하며 별 할 일없이 이런저런 생각의 흐름속에서 그려낸 그림일 뿐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1. 의약분업 실시 '처방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추진했던 2000년부터 실시된 의약분업.. (당시는 의약분업 사태라고 했다) 그 전에는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바로 약을 받았으나 의약분업 이후로는 따로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수반하는 정책이라고 나는 불과 2년전 입원했을 경우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다. 사실 이 의약분업의 취지가 의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의약분업 전에는 병원과 의사들이 약의 판매로 꽤 훌륭한 수익을 창출했을 것이다. (생각보다 의약품의 마진이 훌륭하다) 그러다보니 좀 더 많은 이익..
대기업이 망하기 힘든 이유 앞서 포스팅 했던 대기업 회장들이 돈을 버는 방식과 이명박의 재산환원의 공통점 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하고자 한다. 부동산을 이용한 대기업회장들의 임대놀이외에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회사들이 망하기 힘든 이유를 앞의 포스팅과 연계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물론 모든 것은 절대 합법이다.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소유주의 도덕성, 국가 최고관리자들의 도덕성이 훼손되었을시 국민들이 받는 피해를 간단하게 언급하고자 한다. 1. 앞서 포스팅의 내용이다. 기업의 성공에 관계없이 창업자(기업소유자)는 자신의 회사로부터 매달 임대료를 받으며 그 임대료는 제품을 소비하는 국민들의 십시일반의 결과이다. 이것을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다만 경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나중에 기업의 존망의 기로에서 보수주의자들을 설득하여 기업..